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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명상하는 법
    정토회 법륜스님 2021. 1. 19. 11:47

     

    법륜스님이 알려주시는 명상하는 방법

    “편안한 가운데 콧구멍 끝에 관심을 두어서 들숨과 날숨을 알아차립니다.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거기에 의미 부여를 하지 않습니다.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코끝에 관심을 두고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. 그 외에는 어떤 생각도 무의미한 것입니다.

    이것을 ‘생각을 멈춘다’ 이렇게 설명하기도 합니다. 생각을 멈춘다는 것은 아무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, 생각이 일어날 때 거기에 의미를 부여해서 스토리를 만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. 나도 모르게 스토리를 만들었다면 이미 호흡을 놓쳤다는 의미입니다. 그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와야 합니다.

    애쓰지도 말고, 긴장하지도 말고, 안 된다고 포기하지도 말고, 그냥 꾸준히 해 봅니다. 반가부좌를 하고, 허리를 똑바로 펴고, 두 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으고, 눈을 지그시 감고, 몸과 마음을 편안히 갖고, 관심을 콧구멍 끝에 딱 두어서 호흡을 알아차립니다. 놓치면 다시 합니다.”



    출처. 정토회

    https://m.jungto.org/pomnyun/view/83046 

     

    "습관에 종속된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는 방법" - 스님의하루

    2021.1.17. 온라인 정초법회(대구경북, 경남), 근본불교 즉문즉설, 일요명상

    www.jungto.org

    명상시 외국인들의 후기

     

    “다리가 매우 아팠습니다.”
    “I felt a lot of pain in my legs.”

     

    “고개를 숙이지 않으니 망상이 덜했습니다.”
    “I had less distracting thoughts because I didn’t lower my head.”

     

    “어느 때보다 편안했습니다.”
    “I was very comfortable throughout.”

     

    “망상은 있었지만, 마음은 편안했습니다.”
    “There were distracting thoughts but my mind was at ease.”

     

    “조금 길게 느껴졌습니다.”
    “Felt a little long.”

     

    “순간순간 망상이 올라왔으니 바로 호흡으로 돌아갔습니다.”
    “I had distractions at times but I was able to go straight back to my breaths.”

     

    “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”
    “I realized I was so tensed.”

     

    “다리가 많이 저렸지만, 끝까지 참고했습니다.”
    “My legs ached a lot, but I was able to endure to the end.”

     

    “졸려서 꾸벅하고 졸았지만, 다시 집중했습니다.”
    “I was dozed off but I was able to refocus.”

     

    “놓치고 잡고 놓치고 잡았지만, 마음은 편안했습니다.”
    “I kept having to go back to the breath because I lost the focus but my mind was still at ease.”

     

    “가슴에 답답한 감정이 느껴져 힘이 들었습니다.”
    “My chest felt a kind of frustrated stuffy. It was difficult for me.”

     

    “억울함을 어떻게 말할지 생각하는 망상을 하였습니다.”
    “I was distracted by the thought I’ve been trying to express how wrong I felt.”

     

    “등받이 쿠션을 사용하니 다리가 저리지 않았습니다. 집중하자마자 이렇게 했는데요. 몸은 편안해져서 좋았는데 집중이 흐트러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깊은 호흡에 빠지기 바로 직전에 더 깊이 빠지는 명상 과정에 두려움이 느껴졌습니다. 계속 제 생각에서 호흡에 더 깊이 빠지지 않으려고 방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.”
    “I used a back pillow and felt no numb legs. In and out of thought, in and out of focus. I drifted off a little when I relaxed. Every time I get close to a deep state of relaxation, I feel fear of going deeper, and my thoughts keep interfering with the process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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